[금요저널] 군포시는 산본도서관 개관 30주년을 맞아 7월 12일 13일 양일간 기념식과 청춘만개 도서관 캠프를 열어 시민들과 함께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13일에 열린 기념식에는 안동광 부시장과 김귀근 군포시의회 의장의 축사, 산본도서관 연혁보고 다독자 시상식, 축하케이크 커팅식 등에 이어 크로스오버 국악팀‘달려운’의 공연 으로 시민과 함께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청춘만개 도서관 캠프’는 12일 밤 10시부터 다음날 새벽 5시까지 운영됐으며 늦은 시간임에도 당초 대상인원보다 많은 60여명의 시민이 참석했다.
‘청춘만개 도서관 캠프’는 ‘도서관에서 더 놀자’라는 부제로 30주년을 기념해 특별히 도서관 미운영시간에 박준 시인 북토크와 밤샘독서를 비롯해 취미생활 배우기, 신청음악 듣기, 새벽댄스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꾸며졌고 참여자 중 과반수 시민이 끝까지 남아 독서와 문화를 즐기는 시간을 보냈다.
도서관캠프 참여자들은 설문조사를 통해 도서관에서의 특별한 추억이었고 알차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며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송원용 도서관장은 “도서관 캠프에 참여한 시민들을 통해 독서에 대한 열정을 엿볼 수 있는 기회였다 산본도서관이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성장하는 도서관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