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인천광역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가 인천지역 내 소관부서와 기관 및 현안 지역을 찾아 발로 뛰는 의정활동을 본격적으로 진행한다.
16일 산업경제위원회에 따르면 오는 17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인천종합에너지와 인천글로벌캠퍼스운영재단, 인천환경공단 본부 등 총 33곳의 소관부서·기관을 잇달아 시찰하는 ‘연속 현장 방문’ 일정에 돌입할 계획이다.
약 2주간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현장 방문은 오는 17일 인천종합에너지와 인천글로벌캠퍼스운영재단, 인천환경공단 본부 및 승기·송도사업소 방문을 시작으로 19일에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스마트시티운영센터, 경원재, 워터프론트, 자동집하시설, 인천스마트시티 24일에 상수도사업본부, 인천IT타워, 인천환경공단 가좌사업소, 해저송수관로 건설 현장 등이 예정돼 있다.
이어 25일에는 인천신용보증재단, 인천테크노파크, 인천스타트업파크, 삼성바이오로직스 26일에 수도권매립지, 인천환경공단 청라사업소, 로봇타워 29일에 소래습지생태공원, 영흥에코랜드 부지 및 영흥화력발전소 31일에 굴포천과 부평정수장, 농업기술센터 및 삼산농산물도매시장 등을 시찰할 계획이다.
일정은 다음 달 2일 영종 씨사이드파크와 인스파이어리조트, 제3연륙교 방문을 끝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이번 일정에는 김유곤 위원장과 신성영 부위원장, 이강구 의원 등 후반기 산경위에 새로 합류한 위원은 물론 문세종 부위원장, 나상길·박창호·이명규·이순학 위원 등 산경위 소속 의원들이 전원 참석할 예정이다.
사실상 산경위의 후반기 첫 공식 일정인 이번 현장 방문을 통해 의원들은 소관부서와 기관의 운영 현황과 주요 현안을 되짚어보고 위원회 차원의 의정활동 방향을 설정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오는 11월로 예정된 인천시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현장의 문제점과 애로사항을 찾는 데 주력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유곤 위원장은 “신임 위원장으로서 신속한 업무 파악을 위해선 직접 현장을 둘러보는 것이 가장 빠르고 효과적이라고 생각해 이번 현장 방문을 추진하게 됐다”며 “다소 촘촘한 일정의 강행군이지만, 이를 잘 소화해 후반기 산경위의 성공적인 의정활동 토대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