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강화군이 강화읍에 위치한 남산근린공원과 관청근린공원을 특색 있는 테마공원으로 조성한다고 밝혔다.
기존 조성된 두 공원에 각각의 테마를 부여해 야간 조명 설치 등 공원경관을 개선해 주민들에게 더 많은 볼거리와 휴식 장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남산근린공원은 ‘은하수가 쏟아져 내리는 밤하늘’이라는 테마로 공원 구역을 7개 테마로 나누어 피톤치드가 나오는 편백나무 건강길, 무지개 다리, 별빛이 쏟아지는 은하수를 걷는듯한 은하수길, 행운을 상징하는 네잎클로버 조명과 단풍길로 꾸며지는 추억길, 꽃잎이 흩날리는 듯한 들꽃길, 수피가 아름다운 자작나무숲길, 강화읍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철쭉동산으로 조성한다.
새로운 테마로 조성된 남산근린공원은 9월 완료 계획이다.
아울러 관청근린공원은 ‘자연 속 감성공간-아트 관청’이란 콘셉트로 탈바꿈 준비를 하고 있다.
주요 테마로는 강화의 상징성을 느낄 수 있는 강화 조형 쉼터, 계절별 다양한 초화가 있는 여름 수국원, 시원한 미스트가 뿌려지는 조형 포그길, 밤하늘 별이 수놓은 별 바라기 전망 언덕, 남녀노소 여가시간을 보낼 수 있는 시원 힐링터와 졸졸 계류길을 기획 중에 있다.
관청근린공원 테마공원은 내년쯤 만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올해안으로 사업 실시설계를 마치고 2025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각각의 공원에 저마다의 특색을 입혀 군민의 여가 생활을 증진하고 삶의 질 제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많은 군민들이 이용하는 만큼 자연과 함께 힐링할 수 있는 공간으로 계속 가꾸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남산·관청 테마공원 조성사업은 길상공원 조성사업과 함께 2024년 강화군 공원분야 역점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행안부 특수상황지역 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보조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