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군포시 오금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6월 21일부터 약 한 달간 오금동 관내 경로당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안마 봉사를 하는 ‘세대공감 자원봉사’를 진행했다.
‘세대공감 자원봉사’는 오금동 주민자치회 마을계획분과에서 진행하는 2024년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군포시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해 봉사단체인 보리사랑회, 재능기부자, 대학생 자원봉사자 등 다양한 분야의 자원봉사자들이 협력해 어르신들과 함께하며 세대 간 교류하고 따듯한 정을 나누기 위해 진행되는 사업이다.
‘세대공감 자원봉사’는 지난 6월 21일부터 5주간 오금동 관내 7개 경로당을 대상으로 매주 금요일마다 진행되어 7월 12일 율곡아파트 경로당을 마지막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날 역시 오금동 주민자치위원, 보리사랑회 회원, 재능기부자, 대학생 자원봉사자 등 25명이 참가해 진행됐다.
색소폰 연주와 함께 시작된 안마봉사는 보리사랑회의 발마사지와 주민자치위원들의 손마사지 등을 통해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마무리됐다.
마사지를 받은 율곡아파트 경로당의 한 회원은 “마사지도 시원하고 노래와 함께하니 오랜만에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좋았다”며 만족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세대공감 자원봉사 진행을 주도한 오금동 주민자치회 이성민 마을계획분과장은 “어르신들이 좋아해주시니 보람을 느꼈고 무엇보다 지역에 거주하시는 어르신들과 교류할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어르신이 소외되지 않는 오금동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서운교 오금동장은 “주민자치회가 주도적으로 사업 계획을 수립해 진행하는 주민참여예산사업을 통해 우리 동의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좋은 사업들을 진행해주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주민자치회가 활발히 사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