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송파구는 송파책박물관에서 오는 19일 세계적인 그림책 작가 이지은 작가를 초청해 책문화 강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9년 개관한 송파책박물관은 책을 주제로 설립한 국내 최초 공립 책박물관이다.
다양하고 특색있는 전시, 강연,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책문화 강연은 작가·출판기획자 등이 독자들과 직접 만나는 자리로 관객들의 높은 호응에 힘입어 개관 후 5년간 지속되고 있다.
7월 강연 주인공은 이지은 그림책 작가이다.
작가는 ‘털숭숭이 생명체’, ‘마시멜로 마을’ 등 그림책 속 독창적인 세계를 통해 독자들에게 감동과 재미를 전하기로 유명하다.
저서로는 ‘팥빙수의 전설’, ‘친구의 전설’, ‘빨간 열매’, ‘종이 아빠’ 등이 있다.
2021년에는 그림책 ‘이파라파냐무냐무’로 ‘볼로냐 라가치상’ 코믹스-유아 그림책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아동출판계의 노벨문학상이라 꼽히는 상이다.
이번 강연은 독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작가와의 만남’으로 진행된다.
창작 과정, 영감의 원천, 후속작 희망 주제 등 폭넓은 이야기를 질의응답 방식으로 나눌 예정이다.
독자들에게는 작가와 깊은 소통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연은 7월 19일 오후 2시 송파책박물관 1층 어울림홀에서 진행된다.
책문화에 관심 있는 성인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송파책박물관은 관람객 누구나 책과 독서에 대한 다양한 지식과 생각을 나누는 열린 공간”이라며 “이번 책문화 강연을 통해 동심으로 돌아가 그림책이 주는 즐거움을 다시 한번 만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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