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김포시는 다중이 이용하는 둘레길 및 산책로의 불편을 개선하고 이용 시민의 보행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둘레길 및 산책로 25개소에 대해 공공시설물 유지관리 실태 특정감사를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감사는 시민의 시정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시정 감시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청렴시민감사관’의 건의사항을 반영해 추진했으며 김포시 감사담당관 자체 감사반을 편성해 자료조사 및 현장감사를 진행했다.
감사결과, 총 72건의 지적사항이 발생했으며 주요 내용으로는 △안전시설 및 시민 이용 시설물 파손 등 유지관리 미흡, △공사 설계도서와 다르게 현장 시공, △표지판 관리 미흡 등이다.
또한 확인된 사례에 대해 관리부서에 신속한 보수 등의 개선 조치를 요구했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시민 생활과 직결되는 불편사항을 해소하고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하기 위해 꼼꼼하게 살펴보고 문제점을 개선하는 생활 밀착형 현장감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포시에서는 각종 분야에 청렴시민감사관을 임명해 시민의 일상과 직결되는 사안에 대해 외부감찰 기능을 활발히 하고 향후 다양한 시책과 감사활동을 협력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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