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옹진군 백령면은 지난 29일 백령면 두무진에서 여름철 관광객 맞이 마을 대청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대청소에는 마을 주민과 백령면사무소 직원 등 50여명이 참여해 수년 간 방치되어 있던 폐어구 등 약 15톤의 폐기물을 수거했다.
장군바위, 신선대, 선대바위 등 기암괴석으로 유명한 두무진은 1997년 명승 제8호로 지정되어 매년 많은 관광객이 찾는 백령도의 대표 관광명소이다.
김복남 연지어촌계장은 “풍랑으로 조업을 못하는 날 이렇게 다 함께 모여 뜻깊은 일을 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깨끗한 마을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일 계획”이라고고 말했다.
임상훈 백령면장은 “청결한 환경조성을 위해 지역 주민들이 솔선하는데 감사드리며 아름다운 경관을 감상하고 풍부한 해산물을 맛볼 수 있는 두무진에 올여름 많은 관광객이 찾아와 마을 경제에 활력이 더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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