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하남시와 하남시맨발걷기협회는 ‘하남시 걷기 문화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시민 건강증진을 위한 걷기 문화 확산에 나섰다.
1일 시에 따르면 하남시 보건소와 하남시맨발걷기협회은 지난달 31일 미사보건센터 2층 대강당에서 ‘하남시 걷기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미사한강모랫길 등 전국 최고 수준의 걷기 인프라를 활용한 걷기 문화 확산을 위한 것으로 민·관이 상호 교류와 협력을 확대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협약에 따라 하남시보건소와 하남시맨발걷기협회는 △걷기 문화 활성화 및 시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상호 협력체계 구축 △걷기 문화 확산을 위한 지원 및 공동사업 활성화 △그 밖의 시민 건강증진을 위한 협력 및 정보 공유 등을 하게 된다.
특히 하남시보건소는 모바일 걷기 앱인 ‘워크온’을 활용해 다양한 걷기 챌린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데, 이번 협약을 통해 오는 3일 하남시맨발걷기협회가 주최하는 ‘한 여름밤의 맨발 걷기’ 행사에서 워크온 건강생활실천 민·관 협력 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향후 하남시맨발걷기협회와 건강생활을 실천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김범준 하남시맨발걷기협회 회장은 “하남시가 최적화된 맨발 걷기 인프라를 구축하면서 시민들 사이에서 맨발 걷기가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고 있다”며 “협회는 하남시와의 협력을 통해 시민들이 더욱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걷기 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박강용 하남시보건소장은 “협약을 통해 민·관이 상호협력 체계를 마련하게 되면서 앞으로 건강 걷기 문화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하남시보건소는 지역주민들께서 건강생활 실천 능력을 높여 건강을 증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