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안양시는 지난 3일 오후 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시청 강당에서 열린 ‘2024 안양시 청소년 평화통일 예술제’가 청소년,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5일 밝혔다.
청소년 평화통일 예술제는 관내 청소년들이 평화통일에 대해 함께 생각해보고 예술로 표현해보는 장으로 안양시 남북교류협력기금으로 추진됐다.
앞서 지난 5~6월 안양시는 음악, 무용, 연기, 미디어 등 총 4개 부문에 예술제 참여 사전 신청을 받았으며 신청한 31개 팀에 대해 서류 및 경연심사를 거쳐 예술제에 오를 13개 팀을 선정했다.
이날 예술제는 선정된 13개 팀의 다채로운 공연 후 시상이 이어졌다.
영예의 대상은 음악으로 시민과 평화통일의 의미를 교류하며 특별한 시간을 만든 왕꿈트리에게 돌아갔다.
금상 4개 팀으로는 아이리스, 이영우, CU, FUSE가, 은상 4개 팀에는 허승연, 황사랑, 김하민, 새별합창부가 선정됐다.
동상에는 민세희, 프리아, 박민주, 문채린이 수상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평화통일이라는 큰 목표를 향해 힘차게 한 걸음을 내딛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며 “미래세대인 청소년들이 보람찬 역사를 창조하는 주역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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