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나주시 보건소는 지난 31일 나주종합스포츠파크에서 열린 제13회 농업인학습단체 한마음대회에서 통합건강증진 홍보관을 운영하고 시민들의 건강 관리 인식을 높이는 다양한 건강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홍보관에서는 치매, 금연, 비만, 고혈압·당뇨, 정신 등 다양한 분야의 건강 증진 사업이 한자리에 모여 시민들에게 맞춤형 정보를 제공했다.
특히 치매관리 분야에서는 치매 예방 수칙 및 지원 서비스 안내, 치매 조기검진을 실시해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도 쉽게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였다.
금연관련 부스에서는 금연 구역 안내와 함께 흡연의 폐해와 간접흡연의 위험성을 교육해 시민들의 금연 실천 분위기를 조성하고 건강생활실천을 위해 체성분·혈압·혈당 등의 기초 건강 검사와 상담을 통해 시민들이 자신의 건강 상태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정신 건강 분야에서는 우울증과 스트레스 선별 검사를 실시해 정신건강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굴하고 캠페인을 통해 정신건강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시민들이 자신의 감정을 돌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통합건강증진 홍보관은 시민들에게 건강에 대한 정보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며 건강한 생활 실천을 독려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은 “다양한 정보를 한곳에서 얻을 수 있어 유익했다”는 반응을 보이며 건강 관리에 대한 관심을 한층 높였다.
강동렬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건강 관련 캠페인을 통해 지역 사회의 건강 관리 인식을 한층 더 높이고 시민들에게 유용한 건강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며 “시민들이 일상에서 건강한 습관을 실천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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