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 강북‧강남교육지원청(교육장 황재윤, 전인식)은 교육복지이음단 (이음)학생 80명을 대상으로 12~13일 서울, 경기 일원에서 여름방학 진로 체험인 ‘꿈이음’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학교를 벗어나 다양한 직업 체험과 진로활동으로 자신의 꿈을 찾을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1박 2일 동안 서울 지역 대학 탐방, 진로 직업 체험, 문화탐방 활동을 했다.
행사 첫날 학생들은 한국잡월드(경기도 성남시)에서 직업 2개를 선택해 직업 체험을 했다. 학생들은 다양한 직업 체험 중에서 ‘디지털 만화(웹툰)’와 ‘게임개발’ 체험을 많이 선택했다.
이어 대학로 문화 체험에서는 학생과 이음단원 두 명이 한 조가 돼 ‘내일은 내일에게’ 연극을 관람했다.
행사 둘째 날에는 서울대학교를 탐방했다. 학생들은 서울대 학생들과 함께 학교를 둘러본 뒤 꿈과 진로를 두고 이야기를 나눴다.
이음단원은 “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 기회가 제공돼 너무 좋고, 아이들과 더 친해지고 함께 활동하면서 할 이야기가 많아졌다”라고 말했다.
체험에 참여한 신정중 2학년 학생은 “대학로 연극을 보고, 서울대 학생분께 궁금한 것을 물어볼 수 있어 좋았다”라며 다음에도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진로 체험이 학생들이 관심 있던 직업을 체험해 보고, 대학생들의 경험을 들으며 꿈에 한발 다가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다양한 진로 체험·직업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