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인천 남동구는 지난 12일 남동구청 은행나무홀에서 국민의힘 남동갑·을 당원협의회와 총선 후 첫 당정협의회를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박종효 구청장과 손범규 국민의힘 인천시당위원장, 신재경 남동을 당협위원장을 비롯해 지역 시·구의원, 구청 간부 공직자 등 30여명이 참석해 구정 주요 현안 사업을 공유하고 예산확보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 가운데 인천시 조례 개정 및 조속한 업무협의 등 상급 기관 협조 요청 사항은 △만수천 하천 복원사업 △소래습지 국가도시공원 내 관광·문화시설 조성 △KBS 인천방송국 구월2공공주택지구 내 유치 △만월쉼터 지하 주차장 중복결정 관련 건의 △남동 1 유수지 광역 차원 유지관리 △남동2유수지 주차장 건립을 통한 주차난 해소 등이 제시됐다.
또한, 2025년 시비 등 외부재원 지원 요청 사업은 △논현포대근린공원 유수지 주민 여가·문화시설 조성 △전재울근린공원 숲속수영장 및 광장 조성 △전재울근린공원 청소년문화시설 조성 △도롱뇽마을 무장애나눔길 조성사업 △수현로 일원 공영주차장 건설공사 등 9개 사업으로 구는 차질 없는 사업 추진을 위해 시·구의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손범규 위원장은“이번 당정협의회에서 논의된 구정 역점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지역 시·구 의원들과 함께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오늘 논의된 사안들이 의미 있는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재경 위원장은“오늘은 당정 간 협조체제를 굳건히 하고 역량을 결집하는 기회였으며 좋은 결과로 도출될 수 있도록 심도 있게 검토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남동구를 위해 고민하고 소통할 수 있는 자리에 함께해 주셔서 감사하다 오늘 논의된 현안 사업들이 적시에 속도감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많은 지원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