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김포시가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을 위해 얼음물 배부 및 무더위 극복 캠페인에 나섰다고 12일 밝혔다.
김포시는 여름철 수분 섭취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골드라인 개찰구에서 지난 7월 25일 8월 8일 이틀에 걸쳐 얼음물 2000병 배부했고 8월 1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얼음물을 8000병을 배부하며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을 위해 힘썼다.
이 행사에는 김포시 자율방재단 등 민간 봉사 단체도 함께 참여했다.
또한 김포시는 8월 9일 제330차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을 맞이해 무더위 극복 캠페인을 실시했다.
운양역 및 운양역 사거리에서 이뤄진 이번 캠페인에서는 김포시 안전담당관, 해양하천과, 김포시 자율방재단, 김포도시공사, 김포의용소방대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캠페인 행사에는 장마가 끝난 후 본격적인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날에도 불구하고 캠페인 참가자 50여명은 △ 가장 더운 오후 시간에는 야외 활동 자제하고 충분한 휴식 취하기 △ 술이나 카페인이 들어간 음료보다는 물을 많이 마시기 △ 메스꺼움, 두통 등의 가벼운 증세가 있으면 시원한 장소 이동하기 등의 폭염 대비 행동 요령을 홍보해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사고를 예방하고 무더위를 극복하는 데 총력을 기울였다.
이번 캠페인은 폭염 대비 리플릿과 홍보 물품을 전달해 폭염시 효과적인 행동 요령을 홍보했으며 각종 재난 상황에 대한 대처 요령 피켓과 현수막 등도 함께 전시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김광식 안전담당관은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수분 섭취와 휴식 그리고 더운 오후 시간 야외 활동 자제하기 등 폭염 대비 행동 요령을 준수하시길 당부드리며 우리 시에서도 지속적인 홍보와 활동을 이어 나가 시민 모두가 안전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포시는 계절별·시기별로 일어나기 쉬운 안전사고를 알리고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매월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