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군포산업진흥원은 진흥원 지원사업 수혜기업 ㈜톡시온이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민간투자 주도형 기술 창업지원 프로그램인 ‘팁스’에 선정되어 향후 2년간 최대 7억원 규모의 연구개발 자금 및 사업화 지원금을 지원받게 됐다고 밝혔다.
TIPS프로그램은 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의 약자로 세계시장을 선도할 기술 아이템을 보유한 창업팀을 집중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톡시온은 독사의 뱀독을 활용한 바이오 연구 기업으로 독성 안전 분리 기술을 통해 난치 질환 치료에 효과적인 펩타이드를 추출하는 데 성공했다.
이러한 기술력은 기존 화학적 신약 대비 부작용이 적고 특정 질병에 대한 탁월한 치료 효과를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톡시온은 뱀독 펩타이드를 이용해 골관절염 치료제 개발로 팁스에 선정됐다.
군포산업진흥원 이석진 원장은 “본원 지원사업의 수혜기업들이 우수한 성과를 군포시에 있는 창업기업들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로 확산되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군포시에 있는 창업기업들이 성공적으로 창업하실 수 있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톡시온은 작년 12월 한국일보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특허대상에서 “바이오/헬스 부문” 특허 대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지난 6월 KB국민은행과 경기창조혁신센터가 함께하는 “KB유니콘클럽 4기”에 선정되어 기술력과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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