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나주시가 산림자원을 활용한 치매 예방 기반을 마련했다.
나주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최근 산림자원을 활용한 치매 예방 및 인지 기능 향상을 위해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나주시보건소는 전남광역치매센터, 동신대학교 산림조경학과, 작업치료학과와 ‘산림자원을 활용한 치매예방·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을 체결한 4개 기관은 산림 치유효과를 활용한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치매 프로그램의 긍정적 효과에 대해 공감하고 향후 치매 예방·관리 관련 특화 교육과 공동연구 협력, 사회공헌 연계사업 등에 함께 나서기로 했다.
또한 이번 협약에 따라 오는 9월부터 치매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숲체험 및 산림 속 치유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
국립산림과학원에 따르면 산림치유는 햇빛과 향기, 경관 등 숲이 가진 다양한 자연환경 요소를 활용해 인체의 면역력을 높이고 인지능력 향상, 운동량 증가, 사회적 상호작용 증가 및 노년층 우울감, 스트레스 감소 등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나주시보건소는 “각 기관이 가진 전문성과 자원을 바탕으로 치매 예방 및 관리 사업을 보다 효과적으로 추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더 건강하고 행복하게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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