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김포시는 계속된 폭염으로 온열질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13일에 아파트 건설현장의 폭염 대처 안전관리 상태를 점검하고 근로자들을 격려했다.
시는 지난 6월에 여름철 호우 및 폭염을 대비해 아파트 건설현장의 사전점검을 실시해 수방계획 수립 및 수방시설 확보 여부, 공사장 내의 비탈면 ·침사지 점검,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폭염 대비 휴게시설 등을 점검해 시급한 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조치하고 보완사항에 대해서도 조속히 조치하도록 지시했다.
특히 금번 폭염 대처 현장점검에서는 여성전용 휴게실과 근로자 카페 운영, 야외 작업구간 휴게실 확보, 폭염 대응요령 홍보물 게시 등 작업장 근로자의 작업환경 개선사항을 확인했고 폭염 종료시까지 시와 긴밀히 협조해 건설현장의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도록 했다.
이날, 건설 현장에 방문한 김규식 부시장은 건설관계자에게 “건설현장 근로자의 노고가 많다”는 격려와 함께 “건설현장 근로자의 충분한 수분 섭취와 휴식을 취해 건강관리에 유의해 온열질환자가 발생되지 않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