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서울특별시의회 오금란 보건복지위 부위원장이 8월 12일 6호선 화랑대역 엘리베이터 개통식에 참석했다.
화랑대역 3번 출구는 공릉동 주민들의 이용률이 높은 지역이지만, 교통약자를 위한 승강편의시설이 부족해 지하철 이용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번 엘리베이터 개통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주민들의 이동 편의를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엘리베이터 설치는 오랫동안 요구되어 왔으며 2022년 1월에 착공됐으며 예정보다 공사기간이 늘어나 주민들이 불편을 겪기도 했으나 총 예산 28억원이 투입된 이 엘리베이터는 21인승으로 지상과 지하 1층을 연결해 교통이용 약자뿐만 아니라 출퇴근 시간 에스컬레이터의 혼잡함을 피할 수 있어 이용자들에게 편리한 이동 수단을 제공하게 됐다.
공사기간 내내 공릉동 주민들이 엘리베이터 개통에 큰 기대를 갖고있었다.
에도 불구하고 주민들이 함께 참여한 착공식과 달리 정작 서울교통공사가 주최한 개통식에는 관계자들만 참석했고 축하인사도 없이 테이프컷팅만 있어 아쉬움을 남겼다.
오금란 의원은 “3번출구 주변 자전거 거치대 추가 설치 및 주변정리는 노원구청과 협의하고 앞으로도 주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하는 의정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