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인천시 남동구는 보육 현장에서 공보육 발전 및 영유아의 건강한 발달을 위해 헌신하고 모범적으로 퇴임하는 국공립어린이집 원장 2명을 선정해 공로패를 수여하고 노고를 격려했다고 16일 전했다.
수상자는 돌고래어린이집 홍성희 원장과 은행나무어린이집 민경자 원장으로 국공립어린이집 연합회가 추천했다.
공로패는 동일한 국공립어린이집에서 연속해 위탁 횟수 4회 이상이거나 위탁 기간 20년 이상 근무하고 정년이 되어 퇴임하는 원장 중에서 선정됐다.
홍성희 원장과 민경자 원장은 “정년이 되어 정들었던 아이들과 헤어지고 보육 현장은 떠나지만 이렇게 격려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동했고 퇴임 후에도 남동구 발전과 아이들의 건강한 미래를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종효 구청장은 “출산율 저하로 어려운 보육환경에도 불구하고 아이들을 위해 남다른 사명감과 봉사 정신으로 최선을 다하고 퇴임하는 두 분께 감사드린다”며 “구에서도 현장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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