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김포시가 지속적인 폭염으로 인한 공사현장 안전사고와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현장 행정에 나섰다.
시는 지난 13일 모담도서관 건립공사 현장에 방문해 작업장 안전관리 실태와 폭염 대비 휴게시설 등을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무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현장 내 근로자에 대한 안전 수칙이 지켜지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한 것으로 현장 행정은 작업장에 비치된 물과 소금, 대형 선풍기가 있는 천막 휴게실, 근로자 전용 카페 및 남·녀 분리 휴게실 등을 살펴보며 이어졌다.
모담도서관은 운양동에 연면적 8,682㎡, 지하 1층, 지상 3층으로 건립될 예정이며 김포시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건물로써 시민들이 폭넓은 문화 활동을 펼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모담도서관의 현재 공정률은 50.85%을 넘어섰으며 금년말 준공해 내년 초 개관을 목표로 옥상층 패드 공사와 각층 미장공사 등이 진행중이다.
이날 현장행정에 참석한 김규식 부시장은 “안전관리를 위해 힘써주신 모든 관계자분들에게 감사하다”며 “온열질환 상당수가 작업장에서 발생하는 만큼 낮 시간대에는 가급적 작업을 삼가고 공사가 안전하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지금처럼 노력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금요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