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나주시는 ‘타오르는 강’ 문화관광아카데미 참여자를 오는 20일까지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타오르는 강’ 문화관광아카데미는 올 하반기 개관을 앞두고 있는 ‘타오르는 강 문학관’ 개관 사전 프로그램 중 하나로 소설 ‘타오르는 강’ 관련 문화관광전문가 양성 과정이다.
대하소설 ‘타오르는 강’은 영산강을 배경으로 노비세습제가 폐지된 1886년부터 광주학생독립운동이 발발한 1929년까지 반세기에 이르는 역사의 굴곡 속에서 꿋꿋하게 삶을 개척해가는 나주, 영산포 민중들의 민중사를 사실적으로 다루고 있다.
이번 아카데미는 소설 속 배경지인 영산강 주변과 영산포, 나주를 중심으로 현장 답사와 실습을 통해 지역 관광자원 및 지역의 문화관광 전문가를 발굴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모집 대상은 ‘타오르는 강’소설 전권을 완독하거나 나주시가 주최한 ‘2023 영산강관광아카데미’를 수료한 자에 한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참여를 희망할 경우 나주시 홈페이지를 참고해 신청서를 작성한 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한편 타오르는 강 문학관은 소설 ‘타오르는 강’을 주제로 영산강의 인문학적 가치를 확산하고자 나주시에서 조성중인 문학관으로 올 하반기 개관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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