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군포시가 장애인 평생교육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내 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는 미용체험교육을 운영했다.
군포시는 장애인의 평생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능동적인 사회참여를 통해 자립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5월 장애인 평생교육 지원사업 참여 기관을 모집하고 미용체험교육를 포함한 총 6개의 장애인 평생교육 지원사업을 선정해 운영하고 있다.
이번 미용체험교육은 장애인들이 미용 기술을 습득해 자신감을 높이고 새로운 직업적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한 것으로 8월 6일부터 13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진행됐다.
대한미용사회 군포시지부가 강사로 참여해 커트와 파마 등 헤어스타일링 기술부터 머리카락을 활용한 헤어아트까지 다양한 미용 기술을 실습하는 방식으로 운영됐으며 교육 과정 중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고 친밀감을 형성하는 시간도 가졌다.
미용체험교육 운영자인 군포시소상공인연합회 주성하 회장은 “군포시 장애인 평생교육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이번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었다.
장애인 참여자들이 미용 기술을 배움과 동시에 사회적 관계를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군포시는 장애인이 평생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능동적인 사회참여와 자립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며 “특히 올해는 우리시가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로 신규 선정되어 더욱 다양한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앞으로도 장애인 평생학습권 보장을 위한 평생교육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군포시는 지난 1월 교육부 국립특수교육원이 주관하는 ‘2024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돼 국비 포함 총사업비 1억 8백만원으로 지역 내 장애인 기관 및 단체와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하는 등 장애인 평생학습권 보장과 장애 친화적 평생학습체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