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안양시가 이달부터 다음달까지 대규모 건축물에 설치된 휴식시설의 관리실태를 점검한다고 19일 밝혔다.
휴식시설이란 대규모 건축물 부지에 일반 시민들이 휴식을 취하는 등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설치된 소규모 휴식공간이다.
현재 안양시에는 안양시청 등 100여곳의 건축물에 약 4만7,000㎡의 공개공지가 조성돼있다.
시는 올 상반기에 동안구의 휴식시설에 대한 점검을 마쳤으며 이번 하반기 점검은 만안구를 중심으로 실시한다.
점검항목은 △공개공지 내 용도변경, 훼손 및 폐쇄 행위 △조경수목, 벤치, 조명 등 유지·관리 실태 △무단 증축 등이다.
점검 기간은 이달 19일부터 9월 30일까지다.
시는 위반사항 적발 시 경미한 사항은 관리자가 자진 정비하도록 현장 지도하고 미 이행시 시정명령 등의 행정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철저한 점검으로 시민들이 공개공지에서 쾌적하고 안전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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