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산시, 먹는 물 관련 영업장 지도점검… 수질 기준“적합 판정”
[금요저널] 안산시는 지난달부터 관내 ‘먹는 물 관련 영업장’의 적정 운영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지도점검을 실시한 결과, 모든 항목에서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수처리제조업, 정수기제조·수입판매업 등 관내 먹는 물 관련 영업장 9개소를 대상으로 △작업장 위생관리 △품질관리인 선임 적정 여부 △제조공정 등 시설 △장비의 적정성 △원수·제품수의 수질기준 적합 여부 등을 집중점검했다.
먹는 물 관련 영업장에 대한 지도점검은 매해 2회 이상에 걸쳐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지도점검 결과 1개 영업장을 행정 처분한 바 있다.
이와 함께 관내 대형점포와 편의점 등에서 유통 중인 먹는샘물 3개 제품에 대해서도 수거해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먹는샘물의 경우에는 제조일자, 보관상태 등을 확인 후 제품을 수거, 음용 50항목에 대해 분기마다 직접 수질분석을 실시한다.
시는 올해 하반기에도 먹는 물 관련 영업장 및 먹는샘물에 대한 지도점검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백현숙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앞으로도 물 관련 영업장의 철저한 관리와 유통 중인 먹는 샘물에 대한 수질검사 실시로 시민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물을 공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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