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하남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상시 대응체계를 강화하는 한편 감염 예방수칙 준수를 위한 홍보활동에 나선다.
20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코로나19 입원환자는 6월 말부터 다시 증가해 8월 2주차에는 1357명 집계되며 올해 최고치를 기록했다.
여름철 기록적인 폭염으로 실내에 머무르는 시간이 증가하고 휴가철을 맞아 대면 접속 빈도가 높아진 데 따른 영향으로 분석된다.
하남시보건소는 고위험군 보호를 위해 감염취약시설의 관리부서와 하남시보건소 간 상시 연락체계를 가동해 환자 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집단 감염 발생 시 신속하게 현장 역학조사를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감염병 예방을 위한 손씻기 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감염 예방수칙 준수를 위한 홍보활동도 강화한다.
특히 하남시보건소는 홈페이지와 시정 소식 알림톡을 활용해 △여름철 냉방기 사용 시 2시간에 한 번씩 환기 △사람이 많고 밀폐된 실내에서 마스크 착용 △코로나19 감염 시 추가 전파 예방을 위해 증상 호전 시까지 자택 휴식 권고 등 감염 예방수칙 준수를 위한 다양한 홍보활동을 지속해서 펼친다는 복안이다.
박강용 하남시보건소장은 “하남시보건소는 코로나19 확산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감염취약시설 환자 관리를 감염 예방수칙 준수를 위한 예방교육과 홍보에 집중하고 있다”며 “시민들께서도 실내 환기와 마스크 착용을 생활화하는 등 코로나19 감염 예방수칙 준수를 위해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