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하남시가 학령기 아동의 건강한 구강 생활 습관 형성을 돕는 ‘이가탄탄 우리학교’ 프로그램을 통해 만족감을 높이고 있어 화제다.
‘이가탄탄 우리학교’는 초등학교 1·2학년 학생들의 올바른 구강건강관리를 위해 구강보건교육과 예방진료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학생들은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 전문강사가 방문해 진행되는 프로그램을 통해 △구강건강의 중요성 인식 △구강 위생용품의 종류와 사용법 △올바른 칫솔질 방법 등 올바른 구강건강 습관을 형성할 수 있는 교육을 받는다.
또한 치아의 내산성을 높여줘 충치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을 뿐 아니라, 치아를 강하게 하고 충치균의 활동을 억제해 치아우식증도 사전에 예방하는 효과가 있는 불소도포 시술도 받는다.
올해 9월까지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에는 지역 내 10개 초등학교가 신청해 총 2,398명의 학생이 혜택을 받게 됐다.
박강용 하남시보건소장은 “학생들이 치아관리에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 등 전문 의료진이 학교를 방문하는 이가탄탄 우리학교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됐다”며 “하남시보건소는 앞으로도 우리 학생들이 구강건강에 대한 정확한 지식을 습득해 올바른 구강건강 습관을 만들어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