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하남시는 제9호 태풍 ‘종다리’ 북상에 대비한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시민 피해 최소화를 위한 분야별 대비 현황을 점검했다.
21일 하남시는 지난 20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부시장이 주재한 관계부서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태풍 ‘종다리’는 19일 대만 부근 해상에서 발생한 소형 태풍으로 20일부터 서해상을 따라 북상한 후 21일 오후 3시경 경기권을 통과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황 부시장은 이날 대책회의에서 △장마 침수 피해지역 추가 피해 방지 △건설현장 타워크레인 등 낙하물 추락 및 가로수 전도 사고 사전 대비 △태풍 대응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을 통한 피해 상황 실시간 모니터링 등 태풍 피해에 대비한 사전 예방과 대응에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도록 지시했다.
황 부시장은 “태풍 종다리가 21일 새벽부터 하남시에 영향을 미치기 시작해 오후 3시경 통과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철저한 사전 대비를 통해 피해를 최소화할 것”이며 “시민들께서도 기상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하천 등 위험지역 방문을 자제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