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안양시 박달2동 삼봉시네마 추진위원회는 ‘제3회 삼봉시네마’를 오는 23일과 24일 양일간 저녁 6시 30분 오프닝무대를 시작으로 22시까지 삼봉천변에서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분동 30주년을 기념해 역사갤러리와 함께 개최되는 이번 삼봉시네마에서는 열대야를 피해 야외로 나오는 시민들의 더위 해소와 문화생활 충족을 위해 다양한 무대를 선보이고 대형스크린을 통해 고화질 영화도 상영한다.
같은 날 동시에 열리는 마을축제에서는 관내 학교인 안양고의 밴드연주와 박달초의 합창단 공연이 펼쳐지며 라인댄스, 줌바댄스, 통기타 등 그동안 갈고 닦은 박달2동 주민자치 프로그램 수강생들의 공연과 행사의 품격을 높여줄 안양시립합창단 공연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영화는 23일에 ‘극한직업’, 24일에는 ‘인사이드아웃’이 상영되며 상영 후에는 후원사들로부터 지원받은 자전거를 포함한 경품 추첨 행사도 진행된다.
또한 제3회 삼봉시네마와 더불어 박달동 분동 30주년을 기념해 박달동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역사갤러리를 설치해 시민들이 박달동의 과거와 현재를 비교해 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김광민 위원장은 “가족, 연인, 친구 등 사랑하는 사람들과 시원한 저녁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영화와 공연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삼봉천이 시민들에게 더욱 사랑받고 분동 30주년을 함께 축하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