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와 담양군 소재 2개 면이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우애를 다졌다.
21일 나주시에 따르면 전날 봉황면과 담양군 소속 직원들이 상호 지역에 고향사랑 교차 기부를 했다고 21일 밝혔다.
교차 기부는 전라남도 공무원 교육 동기였던 김양기 봉황면장과 김춘묵 고서면 부면장의 인연에서 비롯됐다.
기부식엔 2개 면 직원 20여명이 참석했으며 각 지자체의 특색있는 기부 답례품, 역사·문화·관광 시정을 서로 홍보하고 공유했다.
김양기 면장은 “고향사랑기부를 통해 동기뿐 아니라 지역 간 직원들과 새로운 인연을 맺게돼 뜻깊다”며 “이를 계기로 앞으로도 양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분야 업무를 공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공식 누리집인 ‘고향사랑e음’ 등을 통해 1인당 500만원 한도로 주소지 외 지자체에 기부하는 제도다.
10만원까지 전액,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의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으며 기부금의 30% 이내 답례품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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