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김포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김포시 자원순환 정책개발연구회’는 자동집하시설의 고질적 문제점에 대해 근본적인 해결방안 찾기에 나섰다.
연구회는 지난 7월 모임 이후, 한강신도시 내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자동집하시설 투입설비 보수비용을 조사한 바 있다.
응답한 공동주택들의 경우 잦은 고장의 빈도수 증가, 단지 내 유지관리인력 및 수리업체 부족, 특히 설비 고장 시 고가의 부품가격 등으로 부담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대표의원인 김현주 의원을 비롯해 한종우·유영숙·권민찬 의원은 김포시 자동집하시설의 지속적이고 효율적인 운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김포시 자동집하시설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노후도 실태조사 연구’를 주제로 올해 11월까지 연구용역을 추진할 계획이다.
연구회 의원들은 “자동집하시설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사례 및 실태조사를 통해 정책 제언의 방향성을 제시할 수 있도록 외부 전문가와 연구회가 힘을 합쳐 연구하고 연구 결과물이 실효성 있는 정책 마련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도록 많은 고민과 열정을 쏟겠다”고 말했다.
이어“뿐만 아니라 자동집하시설은 일반쓰레기와 음식물쓰레기와의 분리배출이 매우 중요하며 이번 연구용역을 계기로 자동집하시설 사용 공동주택뿐만 아니라 관내 공동주택 및 단독주택의 음식물쓰레기 배출 관련 처리방식 개선 방안도 함께 검토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연구회는 9월부터 김포한강신도시 내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자동집하시설 유지보수 관리비용 추이 조사 및 관리주체 정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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