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동구 문화공장방어진은 오는 8월 31일부터 ‘2024년 슬도아트 & 문화공장방어진 하반기 대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박현숙 展 - 꽃들의 숨소리’ 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2024년 슬도아트 & 문화공장방어진 하반기 대관 공모사업'을 통해 마련되는 세 번째 전시회다. 슬도아트에서 지난 7월 6일부터 7월 28일까지 하반기 대관공모사업 첫 번째 전시회 ‘김필순: 귀를 기울이면-《InterFacial Extension(표면의 확장)》 전시가 열린 바 있으며
하반기 대관공모사업 두 번째 전시회인 ‘김준환: 노을 빛에 물든 일상으로의 초대’ 가 지난 7월 27일부터 8월 25일까지 문화공장 방어진에서 열렸다.
이번 전시는 8월 31일부터 10월 6일까지 문화공장 방어진 내 전시장인 ‘스페이스 중진 2.5’에서 진행되며 박현숙 작가의 작품 30여점을 선보인다.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박현숙 작가는 사단 법인 한국식물문화예술진흥원의 정회원 및 초대작가다. 30여회의 단체전에 참가한 경력이 있으며 태화강국가정원 국제 보타니컬 공모전 우수상을 비롯해 다수의 수상 경력을 갖고 있는 작가이다.
이번 문화공장방어진 하반기 대관선정전 ‘꽃들의 숨소리’에서는 슬도의 사계절과 변화하는 식물들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박현숙 작가의 평면 회화 작품을 전시한다. ※ 사진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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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시 명 : 꽃들의 숨소리
∎ 참여작가 : 박현숙
∎ 전시기간 : 2024. 8. 31.(토) ~ 2024. 10. 6.(일)
∎ 관람시간 : 10:00 ~ 18:00 (매주 월요일 휴관)
∎ 전시장소 : 문화공장 방어진 내 전시장 ‘스페이스 중진 2.5’
∎ 전시문의 : seuldoart@naver.com / 052-234-1033
∎ 전시소개
박현숙 작가는 무심코 지나쳤던 평범한 식물을 세심하게 관찰하고 식물들이 갖고있는 아름다움을 작품에 담아낸다.
작가는 ‘식물들의 일생’이라는 매력적인 작품 소재로, 작은 크기의 식물들에 담겨있는 다채로움과 변화하는 시간성에 특별한 의미를 부여한다.
이번 전시에서 박현숙 작가는 “아주 작은 들꽃 한송이도 나에게는 너무나 큰 것이기에 그 작은 꽃을 담으려고 바람과 타협하며 온종일 또는 몇 날 며칠을 같은 곳에 쪼그려 앉아 있곤 하는데 그 또한 나의 즐거움입니다” 라고 말한다.
즐거움으로 그림을 그리는 박현숙 작가의 [꽃들의 숨소리] 전시를 통해 꽃들이 뿜어내는 아름답고 은은한 색의 조화와 생명의 신비함을 느껴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 작가노트
“길을 지날 때 식물들이 자신을 봐달라고 말하듯 나의 눈으로 들어옵니다.
‘열흘 붉은 꽃이 없다’는 옛말처럼 어떤 식물은 며칠 꽃을 피우고 금방 사라집니다.
이른 봄에 피는 작은 풀포기들은 여름이 오기 전에 생을 마감하고 다음 생을 준비합니다.
그래서 한 식물을 그리려면 그 식물이 있는 곳을 기억해 두었다 자주 가야 그 꽃의 일생을 만날 수 있습니다.”
안내 문의 슬도아트 seuldoart@naver.com, 052-234-10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