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송파구가 8월 28일 오전 10시 송파구청 대강당에서 EBS 대표 강사를 초청해 공부법 특강을 진행한다.
이번 특강은 구가 올해 마련한 ‘송파런 학부모 특강’ 3번째 자리이다.
구는 관내 학부모를 대상으로 자녀 진로 인성, 학습 등 유용한 교육 정보를 전하고 양육에 도움을 주고자 전문가 초청 특강을 5차례 진행한다.
3차 특강은 ‘사교육을 줄이는 진짜 공부법’이 주제이다.
구는 코로나19 이후 학습 결손에 대한 불안이 커지면서 사교육비가 2023년 27.1조로 최대치를 기록하는 등 교육 현장의 고민이 깊어져 강연을 준비했다고 배경을 밝혔다.
강연에는 정승익 EBSi 강사가 나선다.
그는 외고·국제고 등 17년 교직 경력을 가진 영어강사로 ‘어머니, 사교육을 줄이셔야 한다’, ‘진짜 공부 VS. 가짜 공부’ 등 다양한 영어교육 서적을 집필했다.
2시간 강연을 통해 △사교육을 줄이기 위한 자기주도학습 △2024 교육 트렌드 △초·중 공부의 본질 등 학습 관련 정보와 개편 교육과정에 따른 사교육 현장 변화에 대해 솔직하고 현실적인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
또한, 참석 학부모와 질의응답으로 생생한 고민과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갖는다.
강연은 사전 신청한 학부모 400명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한다.
현장 참석이 어려운 학부모를 위해 ‘송파런 유튜브’ 채널에서 강연 영상을 제공할 예정이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사교육비가 최대인 요즘 학부모의 고민을 덜어드리고 송파의 청소년들이 자기주도학습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현장 필요에 맞는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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