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군포시 송부동 주민자치회는 8월 24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송부동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2024년 제3회 송부동 주민총회’를 개최했다.
군포 베스트 합창단의 식전 공연으로 문을 연 주민총회에는 하은호 군포시장, 김귀근 군포시의장, 이학영 국회 부의장, 도·시의원 등을 비롯한 100여명의 송부동 주민이 참석해 송부동 주민자치회의 비전 ‘군포시의 소통의 중심, 화합하는 명품동 송부동’ 선포를 통해 주민자치회의 중장기 발전방향을 제시했다.
이번 주민총회는 2025년 주민참여예산으로 선정된 사업에 대해 송부동 주민과 함께 공유하고 숙의하는 주민공론장 형식으로 진행했다.
주민이 발굴·논의해 제안한 6개의 주민자치형 사업안은 8월 13일부터 8월 24일까지 100% 온라인 주민투표를 통해 최종 4개의 사업 △시니어 노래교실 △제2회 송부동 가족명랑 운동회 △방짜야 놀자 △환경보호 업사이클 클래스가 선정됐으며 아울러 사업부서형 사업으로는 △음식물 쓰레기 전용용기 거치대 설치 △구름다리 환경개선 사업이 결정됐다.
함운식 주민자치회 회장은 “올해 제3회 송부동 주민총회는 비전선포를 통해 주민자치회가 나아갈 방향을 주민들에게 알리는 계기가 됐다. 주민총회에서 확정된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명품동 송부동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