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다문화위원회는 8월 26일 오전 10시 30분, 은평 다문화박물관에서 ‘함께 만드는 서울의 다채로운 내일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다문화위원회 출정식’을 개최하고 공식 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아이수루 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서울 거주 외국인 주민의 지속적인 증가와 구성 다변화에 따른 정책 수요 증가로 인해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다문화위원회의 역할과 기능 또한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 말하며 여러 위원님의 고견과 현장의 목소리를 모아 더불어 성장하는 포용적 다문화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서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번 출정식에는 국회 최기상 의원과 박주민 의원, 김미경 은평구청장, 서울시의회 김성준 운영수석부대표가 축사로 다문화위원회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했다.
최기상 의원은 “늘 다양한 문화와 생각들을 용광로처럼 녹여 새로운 정치를 만들어 내야 한다는 생각으로 다문화가족 구성원과 상호 공존하며 서로 조화롭고 포용적인 문화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서울시의회 다문화위원회의 활동을 늘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주민 의원은 다문화가 더이상 낯설지 않은 시대가 됐다고 강조하며 “시대적 상황에 발맞춰 다문화위원회를 구성하신 것은 의미 있는 일이다.
뜻깊은 일에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김미경 구청장은 다문화위원회 출정식을 축하하며 행정가로서 다문화가족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지 늘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김성준 수석부대표는 “세계 속의 대한민국의 위상에 걸맞은 톨레랑스의 정신이 필요한 때”고 강조하며 다문화위원회의 행보에 힘을 보태겠다고 응원의 말을 전했다.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시의원들도 대거 참석해 다문화위원회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했으며 각 자치구 가족센터 센터장 및 관계자와 다문화박물관장, 다문화 당사자들이 함께 참석해 출정식을 축하했다.
한편 다문화위원회는 출정식에 앞서 아이수루 의원을 위원장으로 위촉했다.
아이수루 위원장은 제3대 서울특별시당 다문화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한 바 있으며 제11대 서울시의회 후반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부위원장으로는 △박칠성 의원이 선출됐으며 △박유진 △이소라 △임규호 △임만균 △정준호의원 등 총 7명이 다문화위원회로 활동하게 된다.
앞으로 다문화위원회는 글로벌센터, 외국인주민지원센터, 가족센터 등 서울시 외국인주민 지원시설을 직접 방문해 당사자들과 소통하며 외국인주민 정책 및 다문화정책의 문제점에 대해 파악하고 요구사항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해 서울시 외국인주민 및 다문화정책 발전을 위한 정책 대안을 마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