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윤 서울특별시의회 교통위원장, “청량리청과물시장 앞 횡단보도 신설 추진 환영”

그동안 청량리청과물시장 입구에 횡단보도 없어 고객 불편 및 안전 문제 많아

[금요저널] 이병윤 서울특별시의회 교통위원장은 청량리종합시장 숙원 사업이었던 청과물시장 앞 횡단보도 신설 추진을 환영하며 조속하게 공사 완료해줄 것을 당부했다.

그동안 청량리청과물시장 이용 고객이 시장 건너편으로 가거나 입구 앞 중앙버스 정류소에서 버스를 타려면 인도를 따라 약 100m 가량 이동해 횡단보도를 건너야만 했다.

특히 청과물시장 입구 양측 인도는 폭이 좁고 지반도 고르지 않은 데 높은 연령대 고객들이 수레를 끌고 다니는 경우가 많아 이동할 때 더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병윤 교통위원장은 ‘23년부터 서울시 교통운영과에 청과물시장 입구 횡단보도 신설 필요성을 주장하고 적극적으로 사업 추진을 요청한 결과 해당 사업은 ‘2024 중앙버스전용차로 흐름개선 추진계획’에 포함됐고 현재는 기본설계 시행 후 실시설계가 진행 중이다.

신설 공사는 시민 불편 등을 최소화하기 위해 추석 명절 이후 착공할 예정이며 11월에는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 위원장은 지난 8월 23일 청량리청과물시장 1번 출구 앞에서 시장 관계자들과 함께 서울시 교통운영과장으로부터 횡단보도 설치 관련 추진현황을 듣고 공사 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교통 불편에 관한 협조 사항 및 의견을 나눴다.

이병윤 교통위원장은 “많은 고객이 그동안 청량리청과물시장 입구로 출입하지만 횡단보도가 없어서 곧바로 건너편으로 이동하지 못하고 멀리 있는 횡단보도를 이용하느라 고객은 물론 시장 측에서도 불편 민원이 많았다”고 말하면서 “시장 상인들의 오랜 바람을 해결하려 노력한 서울시와 최선을 다해 협조한 시장 관계자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서 이 위원장은 “공사 기간 중 보행 및 교통 불편이 예상되는 만큼 서울시는 최대한 신속하고 안전하게 공사가 완료될 수 있도록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