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인천시 남동구는 원도심 지역 상권 활성화와 야간경관 개선을 위한 ‘남동 빛의 거리’ 사업을 추진한다.
27일 구에 따르면 올해는 만수3지구를 대상지로 새로 추가하고 전년에 이어 만수복개천, 서창2지구 회전교차로 간석동 향나무쉼터, 애향어린이공원에 경관조명과 포토존을 조성한다.
이를 위해 구월4동, 만수5동, 만수6동 주민자치회와 상인회, 통장협의회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남동 빛의 거리’ 사업 관련 주민간담회를 개최했다.
구는 주민들에게 만수3지구 및 만수천에 설치될 야간경관시설에 대한 사업 설명을 하고 추진 방향에 대해 주민들과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간담회에서는 ‘낮에도 보기 좋은 경관시설을 설치해 줄 것’과 ‘설치 이후에도 유지관리를 철저히 해줄 것’이 제시됐다.
또한, ‘야간경관 설치로 밤에도 걷고 싶은 거리가 되는데 도움이 될 것 같다’라는 의견 등이 있었다.
구는 주민 의견을 반영해 지역별 특색을 살린 야간경관과 포토존을 조성하고 점등식 및 버스킹 등 문화공연을 개최해 문화콘텐츠를 더욱 보강할 예정이다.
박종효 구청장은 “주민들의 소중한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겠다”며 “남동 빛의 거리 축제를 성공적으로 추진해 주민분들에게 야간문화 향유의 기회 제공과 지역 상권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동 빛의 거리’는 오는 10월 만수천과 만수3지구의 야간경관시설 점등과 주민과 함께하는 문화공연으로 시작되며 간석동, 서창동도 이어서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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