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인천시 남동구 보건소는 제17회 치매극복의 날을 기념해 치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고 치매 친화적인 사회 분위기 조성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문화공연 ‘신마당극 심청전’을 개최한다고 26일 전했다.
‘신마당극 심청전’은 전통적인 마당극의 요소와 현대적인 연출을 결합해 우리 전통 설화 심청전을 새롭게 각색한 것으로 치매 인식개선에 대한 메시지를 웃음로 감동으로 풀어내어 온 가족이 공감해 즐길 수 있는 공연이다.
특히 치매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해소해 치매는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사회문제이고 사회 구성원 모두가 함께 고민하고 극복해 나가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공연은 오는 9월 20일 오후 2시에 남동구청 2층 대강당에서 개최하며 구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관람을 위해서는 전화 또는 모바일예약을 통해 사전 신청을 해야한다.
박종효 구청장은 “이번 공연이 치매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하고 사회적 공감대를 쌓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치매환자와 그 가족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돌봄 부담을 경감할 수 있는 치매친화적 남동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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