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강화군은 29일 업무 수행 중 부상당한 직원을 돕기 위해 십시일반 모은 성금을 전달했다.
강화군 행정선인 단군아라호의 김진복 선장은 강풍주의보가 발효된 지난 7월 21일 새벽에 강풍으로 행정선의 결박이 느슨해진 것을 확인 후 선박 안전을 우려해 추가 결박 작업을 하다 부상을 입어 현재 치료 중에 있다.
이에 강화군 전 직원들은 빠른 쾌유를 기원하며 자발적 성금 모금을 진행해 11,625,000원을 모았다.
성금은 김진복 선장의 치료와 재활에 쓰일 계획이다.
윤도영 권한대행은 “동료의 안타까운 소식에 기꺼이 모금에 동참해 준 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공무원의 책임을 다하다 부상당한 김진복 선장이 속히 회복해 단군아라호를 다시 운행하는 날을 고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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