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안양시 먹거리종합지원센터는 지난 3일과 27일 28일 총 3회에 걸쳐 센터 내 공유부엌에서 제철 식재료를 활용해 지역주민을 위한 건강한 반찬 및 간식 등 200인분을 만들고 기부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평촌 청소년 문화의 집 자원봉사단 15명과 안양시 학교급식 모니터링단의 자원봉사자 30명이 참석했으며 건강한 간식으로 에너지견과류강정 및 사과계피청과 여름 반찬인 오이고추된장무침과 깻잎김치 등 총 200인분이 마련됐다.
만든 음식은 모두 관내 공유냉장고 1호, 2호에 기부됐다.
공유냉장고는 누구나 자유롭게 음식을 기부할 수 있고 지역주민 누구나 필요한 음식을 가져갈 수 있도록 한 냉장고이다.
공유냉장고를 통해 먹거리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음식 나눔에 따른 탄소배출도 줄일 수 있다.
박미진 센터장은 “시민의 먹거리 기본권 보장을 위해 공유부엌에서 이번 행사를 마련했고 여름철 식품 위생·안전 등 식생활 교육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시민참여형 식생활 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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