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옹진군은 지난 29일 조피볼락 종자 50만마리를 어업인의 소득증대와 자원회복·증강을 위해 덕적·문갑·백아도 연안해역에 방류했다고 밝혔다.
또한, 군은 지난 8월 백령·대청해역에 조피볼락 종자 85만마리를 방류했으며 자월도 해역에도 약 50만마리의 조피볼락 종자를 9월 중에 방류할 예정이다.
이날 방류된 어린 조피볼락은 전장 6cm 이상의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에서 수산생물 전염병 검사를 마치고 서울대학교에서 유전자 검사를 통해 친자 및 자가생산이 확인된 건강하고 활력이 좋은 우량 종자로 조피볼락은 우리나라 대표 횟감생선으로 활어회, 매운탕으로도 인기가 높은 어종이며 암초가 많은 연안의 수심이 얕은 곳에서 서식하는 어류로 2~3년 후 자연산 성어로 성장해 어업인들의 직·간접적인 소득원이 될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종자방류로 풍요로운 바다 가꾸기와 수산자원 관리에 앞장서 지역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