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나주시립합창단이 길고 긴 무더위를 식혀 줄 청량감 넘치는 합창 공연을 시민들에게 선사한다.
나주시는 오는 12일 오후 7시 30분부터 나주문화예술회관에서 시립합창단 제14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공연은 ‘가을날의 합창, 스케치’라는 주제로 총 2부, 95분간 진행된다.
1부는 축제미사곡으로 유명한 ‘Missa Festiva-festival Mass’를 시작으로 현대 합창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총 7곡으로 구성했으며 2부는 별 헤는 밤, 서시 등 관객에게 친숙한 현대 가곡들을 들려준다.
특히 한국 합창계에서 ‘마에스트로’ 칭호를 얻은 이상길 지휘자를 초청해 탁월한 음악적 해석에 기반한 수준 높은 합창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은 전석 무료로 진행된다.
사전 예약번호으로 티켓 매수, 이름을 문자로 남기면 공연 당일 오후 6시에 입장권을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가을의 문턱에서 무더위를 식히고 계절적인 정서를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합창 공연을 통해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가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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