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송파구는 9월 1일부터 7일까지 이어지는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9월 4일 10시 송파여성문화회관 소강당에서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양성평등주간’은 양성평등기본법에 근거해 모든 영역에서 성평등한 사회를 실현하고자 국민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제정됐다.
구는 여성과 남성이 동등한 참여와 대우를 받고 평등한 책임과 권리를 공유함으로써 실질적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한 의지와 실천을 약속하기 위해 매년 기념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은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며 함께하는 양성평등의 도시 송파’를 주제로 오는 4일 10시에 송파여성문화회관에서 열린다.
이날 행사는 여성문화회관 수강생으로 이뤄진 시니어 모델 워킹팀 공연을 시작으로 양성평등 캠페인 상영, 양성평등 유공자 표창, 양성평등 슬로건 선포를 위한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양성평등 실현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식에서는 ‘양성평등 모범가정’, ‘가족친화 환경조성’, ‘여성사회 참여확대’, ‘여성인권 안전강화’ 등 각 분야에서 빛나는 공로를 세운 10팀이 표창을 받을 예정이다.
또한, 슬로건 퍼포먼스는 3D 영상을 활용해 양성평등 인식 확산을 위한 적극적인 실천 의지를 담았다.
무대에서 시작한 도미노는 양성평등을 향한 모두의 염원을 담아 영상 속 도미노로 이어지고 송파구 전역으로 뻗어나가 ‘양성평등의 도시 송파’를 이뤄내는 의미를 나타낸다.
부대행사로 양성평등주간인 2일부터 6일까지는 송파여성문화회관 1층 로비에서 ‘서로가 서로를 돕는 손’을 주제로 한 바느질 작품 전시회를 진행한다.
4일에는 청년예술가 미니 아트마켓, 시니어클럽 빵 판매, 양성평등 북 큐레이션, 오목판화 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주민들에게 양성평등의 의미를 알릴 예정이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에 많은 구민들이 참여해 양성평등의 의미를 되새기고 실천 방법을 배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송파구는 모든 영역에서 양성이 평등하게 사회에 참여하고 존중받는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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