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는 지난 3일 관내 공공기관 임직원들과 함께 빛가람동에서 청렴실천을 위한 거리 캠페인을 가졌다.
이번 거리 캠페인은 출근시간에 맞춰 나주시를 비롯해 전력거래소, 한전KDN, 사학 연금공단 등 공공기관이 청렴한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공동으로 개최했다.
특히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 공공기관 협의체인 빛가람청렴실천네트워크 회원기관 기관장들이 청렴 실천의 중요성을 알리는데 직접 참여해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기관장들은 ‘청렴은 곧 공공기관의 기본 가치’임을 강조하며 “청렴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공공기관이 청렴의 모범을 보이면서 시민들과 더불어 청렴 운동을 활성화하고자하겠다는 의지를 강하게 피력한 것이다.
공공기관 임직원들은 캠페인 현장에서 반부패 공익신고 제도를 홍보하는 리플렛과 청렴부채를 시민들에게 나눠 주며 시민들이 반부패 신고에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청렴한 사회 조성에 동참해달라고 독려하기도 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이번 캠페인은 공공기관의 청렴 실천 의지를 시민들에게 직접 보여줄 수 있는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청렴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공공기관과 연대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청렴실천 거리캠페인은 공공기관과 시민이 함께 만드는 청렴 사회를 향한 중요한 발걸음이 됐으며 이를 계기로 청렴 문화 분위기가 지역사회에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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