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동작구는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오는 12일부터 이틀간 구 자매결연도시의 농·축산물 및 지역 특산품 ‘직거래장터’를 개장한다고 밝혔다.
이번 직거래장터는 주민들에게는 질 좋은 상품을 제공하고 생산자에게는 판로 확대를 지원함으로써 도·농간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장터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구청 주차장에서 열리며 직거래 부스는 물론 다양한 이벤트 부스, 먹거리 부스도 함께 운영한다.
먼저 직거래 부스에서는 △제천 사과 △문경 오미자 △장흥 김 △김포 배, 포도 △군산 맥주 등 구 자매결연도시들의 지역 특산품과 명절 인기 품목인 축산물까지 시중가 대비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이벤트 부스에서는 장터를 찾는 주민들에게 무료로 우산수리, 칼갈이 등을 지원한다.
아울러 구는 직거래장터에서 박스 단위로 물품 구매 시 당일 무료 배송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구는 오는 17일까지 전통시장과 상점가에서 다채로운 ‘추석 명절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벤트는 △남성사계시장 △사당1동 먹자골목 상점가 △상도약수 골목형 상점가 △노량진수산시장 △상도전통시장 △사당-이수 상권 활성화 구역에서 열린다.
온누리상품권 환급, 제수용품 할인, 경품 추첨 등 풍성한 이벤트로 골목상권의 매출 증대와 서민경제의 안정을 지원할 방침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직거래 장터와 전통시장·상점가 이벤트를 통해 구민들이 풍요로운 한가위를 보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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