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하남시가 ‘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를 통해 치매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 정보를 제공하며 함께 어울려 살아갈 수 있는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했다.
4일 하남시에 따르면 지난 3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1시까지 미사13단지 휘트니스센터 앞에서 ‘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세계보건기구와 국제알츠하이머병협회가 지정한 치매극복의 날을 기념해 치매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치매에 대한 우리 사회의 잘못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에 참석한 시민들은 인지강화교실인 ‘마음치유, 봄처럼’ 미술치료를 수강한 참여자가 만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작품전시회를 둘러본 후 치매극복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된 ‘치매 바로 알기 OX퀴즈’에 참여해 홍보기념품을 받는 등 열정적인 참여를 통해 치매에 대한 오해를 해소했다.
또한 올바른 치매정보를 얻는 치매예방운동법을 배우고 하남시가 추진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치매안심사업에 의견을 제안하는 설문조사에도 참여했다.
이현재 시장은 “치매환자와 가족들이 지역사회 안에서 함께 어울리며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며 “하남시는 앞으로도 지역 내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