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김포시는 아프리카돼지열병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2일부터 이동제한 해제 시까지 사료환적장을 설치·운영한다.
사료환적장 설치장소는 김포시농업기술센터 거점소독소로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농장으로부터 3km 내 농장에 대한 바이러스 확산 차단과 원활한 사료 공급 체계 구축을 위해 사료 운반 차량을 지정해 사료환적장에 고정 배치하고 사료 운반 지정 차량을 이용해 사료를 공급할 계획이다.
발생농장으로부터 3km 방역대 내 관리·보호지역의 농장에 공급하는 모든 사료는 사료환적장에 하역해야 하며 고정 배치된 사료공급 전용차량이 해당 사료를 인수한 후, 소독 등 방역 사항을 철저히 준수해 바이러스의 확산을 차단하고 안정적으로 사료를 농장에 공급한다.
김포시농업기술센터소장은 “사료환적장 설치 및 운영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하고 농가에 안정적인 사료 공급을 도울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