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안양시가 ‘지속가능한, 스마트 환경교육도시 안양’을 비전으로 하는 중장기 환경교육계획을 수립했다.
시민의 환경보전 실천 역량을 키우고 지속가능한 발전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제정한 ‘안양시 환경교육의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른 첫 중장기 환경교육계획이다.
시는 5일 오전 10시 시청 4층 회의실에서 '안양시 환경교육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는 최대호 안양시장 및 관계 공무원, 음경택 안양시의원, 환경 분야 전문가 등 총 15명이 참석했으며 용역 수행업체인 금성재단의 강림 환경연구원이 용역 최종 결과를 보고했다.
지난 3월 착수해 6개월간 진행된 용역은 시민 및 전문가 원탁토론회, 자문위원단 자문회의, 부서 의견 등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환경교육계획 비전 및 방향 설정, 분야별 추진과제 등을 담은 환경교육계획을 수립했다.
안양시는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시민의식 강화를 위해 연간 8만명 이상의 시민교육 추진을 목표로 설정했다.
아울러 △환경교육 기반조성 △사회 환경교육 활성화 △학교 환경교육 활성화의 전략을 마련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번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환경교육도시 지정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관련 부서에서 실질적인 환경교육 정책을 추진해 시민들에게 체계적인 교육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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