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시민의 일상과 밀접한 정책 효용성에 중점을 둔 내년도 신규시책을 발굴했다.
나주시는 최근 시청사 대회의실에서 윤병태 시장 주재로 2025년도 신규시책 보고회를 가졌다고 5일 밝혔다.
신규시책 보고회는 올해 시책 전반에 대한 분석에 따른 관행적인 시책 구조조정, 체감도가 높은 시책 강화 등을 위해 매년 추진해오고 있다.
이번 보고회에선 각 부서에서 발굴한 총 90건의 신규시책 중 국·소·실별 자체 평가를 통해 대표시책을 발굴·공유했다.
주요 시책으로는 ‘나주시 우수 조달물품 지정등록 컨설팅 지원’, ‘원도심 상가 제휴 할인 이벤트 지원’, ‘읍면동 소규모 축제 발굴’, ‘상가 지역 음식물류 폐기물 매일 수거제’ 등 지역 상권 활성화 지원 사업이 눈길을 끌었다.
‘소박하지만 알찬 공공 작은 결혼식’, ‘자연마을 및 주요 시설물 알림 노면표시 설치사업’, ‘노인목욕비 및 이·미용권 카드형 전환 지급’, ‘1회용 테이크아웃 컵 회수 활성화 추진’ 등 시민 일상에서 체감도 높은 시책도 다양했다.
윤병태 시장은 부서별 시책에 대한 보완 작업을 통한 구체적인 사업 계획 수립을 주문했다.
윤 시장은 “시민의 세금을 가치 있게 활용해 지역 발전과 시민들의 삶의 직접적이고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내는 시책이 필요하다”며 “발굴한 시책은 더 면밀한 검토를 통해 보완하고 사업을 보다 구체화 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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