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김포시보건소는 지난 4일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간’을 맞아 ‘자기혈관 숫자알기-레드서클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의 핵심 메시지는 ‘20대부터 꾸준한 혈압·혈당·콜레스테롤 관리, 우리모두 건강동행’ 으로 젊은 층을 겨냥해 김포대학교 글로벌캠퍼스에서 이루어졌으며 학생과 교직원, 인근 주민 등 다양한 연령층이 방문했다.
레드서클 존 방문자에게는 △혈압·혈당 측정 △개별 맞춤형 상담 △고혈압·당뇨병 OX퀴즈 △고당e공부방 홍보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됐다.
레드서클은 건강한 혈관을 의미하며 2014년부터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상징적인 캠페인으로 자리 잡아 왔다.
질병관리청 통계에 따르면 20~40대에서 비만과 건강행태 악화가 두드러지고 50대 이상에서는 만성질환 발생이 지속해서 증가해, 예방을 위한 청장년층 관리가 필요하나 젊은 층의 질환 인지율은 여전히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다.
이에 보건소관계자는 “심뇌혈관질환의 주요 선행질환인 고혈압·당뇨병·이상지질혈증은 조기 발견와 치료가 가장 중요하다”며 “김포시 보건소는 전 시민이 20대부터 자기 혈관 수치를 알고 꾸준히 관리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김포시보건소는 9월 한 달간 2040을 중점 대상으로 ‘자기혈관 숫자알기, 검사받기 상담하기 건강습관 들이기’를 집중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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