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연천군은 오는 10월 8일까지 친환경 볏짚환원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친환경 볏짚 환원 사업은 논 토양 지력 증진을 위해 친환경 벼 재배 농지에 볏짚을 절단해 농경지에 환원하고 가을갈이 해 볏짚을 토양으로 되돌려 유기물이 공급하는 사업으로 농업부산물을 자원화해 토양 환경을 지키고 지력을 높이는 친환경 농업 실천 방법 중 하나다.
신청 대상은 연천군에 주소를 둔 친환경 인증 벼 재배 농업인의 볏짚환원 예정 필지이며 사업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친환경 인증서 및 통장을 지참하고 주소지 관할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팀에서 신청하면 된다.
사업 신청 접수가 끝난 후 신청된 농지의 사업 이행 여부를 11월 1일부터 29일까지 확인할 계획이며 오는 12월 20일까지 친환경 인증을 유지 한 필지에서 볏짚을 절단해 농경지에 환원하는 경우 1ha당 35만원을 12월 중순 경 지급할 예정이다.
연천군 관계자는 “볏짚 환원사업은 토양의 유기물 함량을 높여 고품질 쌀 생산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토양 탄소 축적에 따른 온실가스 저감 효과가 있을 뿐만 아니라, 친환경 벼 인증 농가의 농가 경영비를 줄여 농가소득 안정에도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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