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인천 동구는 9~10월 유아 및 학령기 학생을 대상으로 건강한 생활 습관을 만들기 위한 흡연·음주 예방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최근 아동·청소년들이 무분별한 흡연·음주 환경에 노출되는 빈도가 증가하고 일탈하는 연령 또한 점차 낮아지고 있다.
이번 교육은 아동·청소년들이 흡연·음주에 경각심을 갖게 하고 올바른 가치관을 전달하고자 마련됐다.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신청받아 최종 선정된 어린이집·유치원 10개소, 초·중학교 3개소 총 1천2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연령별 맞춤형 교육을 위해 유아에게는 버블쇼 공연, 학령기 학생에게는 골든장학퀴즈 콘텐츠를 활용한 교육이 제공된다.
교육 내용은 △흡연·음주의 실체와 유해성 이해 △흡연·음주로 인한 고통과 질병, 사망 등 원인 인식 △금연·금주의 중요성과 필요성 △담배와 술을 올바르게 거절하는 방법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체험형 공연을 통해 적극적인 참여와 흥미를 유도해 자연스럽고 쉽게 학습하도록 계획했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아동·청소년기의 흡연·음주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은 성인보다 치명적”이라며 “평생 흡연·알코올 중독으로 이어질 수 있기에 앞으로도 흡연·음주예방을 위한 조기 교육을 적극 운영하겠다”고 말했다.